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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부국가자격시험장] 웹디자인 기능사 실기 시험 후기
    review 2021. 12. 11. 01:08

    필기시험을 합격하고 대략 2주 동안 준비한 실기시험.

    학원이랑 알바를 병행하면서 인프런 강의를 통해 실기 시험을 준비했다. 치열한 접수 티켓팅을 뚫고 12월 10일 금요일 서울 서부 국가 자격 시험장에서 웹디자인 기능사 실기 시험을 치뤘다. (참고로 필기시험은 선린 인터넷 고등학교에서 응시했다.) 

    사전에 카톡으로 시험장 인근에 공사가 있어 소음이 있을 수 있다는 안내가 있었다. 실제 시험장 바로 옆에서 공사중이었는데 소음은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입구에 도착했을 때 사람이 너무 없어서 여기가 맞나? 싶었지만 이곳이 입구가 맞다. 1층에서 코로나 명부 작성과 열 체크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3층으로 이동한다. 시설은 매우 깔끔하고 화장실도 쾌적하다. 

    컴퓨터 2실이 대기실이고 내가 두 번째로 도착했다. 대기실 칠판에는 시험 관련 각종 안내사항이 적혀있고 8시 15분 정도에 감독관 두 분이 들어오셨다. 한 분께서 상자 안에 든 번호 명찰을 랜덤으로 뽑게 하시는데 
그 번호가 오늘 나의 시험 응시 번호이자 시험 제출 파일명을 담당할 번호이다. 뽑은 명찰은 옷에 착용해야 한다.

     

    
감독관이 번호에 맞게 한 명씩 호명하면서 시험 접수 내역이 맞는지, 시험 응시 확인서 필요 유무를 체크한다. 참고로 시험 응시 확인서에는 직인이 아니라 감독관의 싸인이 표기되어 있다. 모든 수험생 기본 인적 사항 확인이 끝나면 소지한 전자기기의 전원 꺼서 각자 가방에 넣고 
함께 시험장인 컴퓨터 3실로 이동한다.

     

    시험실에는 감독관 총 4명 상주하셨다. 응시자는 나 포함 12명? 정도가 있었다. 

각자 번호가 적힌 자리는 랜덤으로 배정되어 있다. 

착석 후 시험지 배부 받고, 감독관과 함께 총 7페이지를  첫 장부터 꼼꼼하게 읽어나간다. 그리고 동시에 컴퓨터에 설치된 에디터, 각종 프로그램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수험자 제공 파일에 있는 세부 파일 또한 다 함께 확인한다. 

     

    [설치 프로그램]
    이곳에는 브라켓이랑 비주얼스튜디오 둘 다 깔려있었고 에밋도 깔려있고, 컴퓨터도 빠르고 장비 도 깔끔하고 좋았다. 다른 시험장 후기를 보니까 브라켓이 없는 곳이 많았다. 
    나는 연습은 주로 비주얼스튜디오로 했으나 실시간 미리보기를 위해 브라켓으로 시험을 봤다. 포토샵은 ss21 한국어 버전이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컴퓨터 시간이랑 감독관이 측정하는 시간이랑 1-2분 정도 차이가 있는데 기준은 감독관의 시계로 이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니 걱정은 안해도 될 것이다.  

     

    [시험문제]
    1000px 왼쪽 정렬 세로 2칼럼

    공자 사항 갤러리 별도로 구성

    슬라이드 좌우

    패밀리 사이트

    
팝업 모듈이 나왔다. 

     

    제공된 공지사항 텍스트가 너무 길어 

    white-space:nowrap;
    overflow:hidden;
    text-overflow:ellipsis 코드를 썼다. 

     

    [시험 후기]

    모든 문제를 풀기까지 약 세 시간이 소요되었다. 디자인은 화려하지 않게 최대한 깔끔하게 구현해서 출제자가 원하는 디자인적인 요소에서 점수가 부족할 것 같다. 하지만 문제를 다 풀고 작동이 되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중간에 이미지 파일을 누락하여 이걸 확인하고 바꾸느라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었지만 무사히 시험장을 나올 수 있었다. 

     

    아무튼 바쁜 와중에도 시험을 친 나 자신에게 박수를 보낸다. 

     

    시험 결과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나온다. 과연 합격이라는 선물을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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